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이렇게 지치지?눈을 떠도 일어날 힘이 없고, 머릿속은 해야 할 일로 가득한데 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멍한 하루가 반복된다면—그건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무기력’일 수 있습니다.오늘은 그런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을 함께 걸어줄 책 3권을 소개합니다.이 책들은 우리에게 “더 열심히 해”가 아니라,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줍니다.1. 게으름도 습관이다 : 최명기 | 게으름, 뇌가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 있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명기 박사는 게으름을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잘못 형성된 뇌의 회피 습관으로 봅니다.즉, “하기 싫다”는 마음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뇌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거죠.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