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그야말로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날이었습니다.정규시즌 내내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던 블루제이스.뉴욕양키스를 가볍게 제낄때만해도 우리 정말 달라졌구나! 하고 있었는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시애틀에 2-0으로 시리즈를 뒤지고 있다가 부랴부랴 2-2로 따라붙었었죠..5번째 게임에서 감독의 'mlb역사상 가장 멍청한' 결정으로 투수교체로 만루홈런을 맞고 다시 3-2로 시리즈를 뒤쳐지게 됩니다.다시 돌아온 토론토에서 여섯번째게임에 다시 돌아온 불난 배트와 괴물루키의 피칭으로 시애틀을 짓밟고 시리즈 3-3 타이마지막 게임 7이 있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게임을 지켜보는데 예상과 달리 잘해주는 시애틀 피쳐, 그리고 불이 갑자기 사그라든 믿었던 토론토 타자들...게임 1:1의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