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나 초겨울 같아져서 그런지
늘어지게 자고 깨어난 주말아침.. 아니 오전...^^
나는 그간 피곤했었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늦잠의 핑계를 찾고 있는데
아랫층에서 고소한 버터, 치즈 냄새에
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올라오길래
궁금해 참지못하고... 아니 나 빼고 다먹을까봐
걱정되어 후다닥 내려왔네요..
남편이 차려놓은 늦잠꾸러기를 위한 아침
👏👏👏👏👏👏👍👍👍👍👍
크흑, 이 맛에 결혼합니...까??? ㅎㅎ
고마운데 괜히 머쓱해서 실실 웃어넘깁니다..
아침에 나가 캐나다 국민커피숍
팀홀튼(Tim Horton's)에서 사온
베이글(four cheeses & plain) + 커피 (regular coffee)
그리고 동네마트에서 신선하게 잘라온
Black forest ham 과 제대로 익은 예쁜 아보카도
이거슨 말로만 듣던 케네디언의 브런치인가 ㅎㅎ
ㅎㅎㅎ
무조건 everything bagel 에브리씽 베이글만
고집했는데 플레인과 치즈베이글이
버터와의 케미가 기가막히는걸 발견하고는
요즘 온가족이 베이글 아침식사에 푹 빠져있답니다..
여러분도 캐나다에 놀러오시거든..
꼭 아침에 팀홀튼에서 베이글 드셔보세요!!
치킨누들숩도 칠리도 느므 맛있지만..
심플 이즈 더 베스트!
베이글(버터) + 커피
😋
JM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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