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균, 역사의 숨은 설계자우리가 몰랐던 진짜 주인공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결정적인 순간들 뒤에는 언제나 '균'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공중보건학자 조너선 케네디는 그의 저서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에서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이끈 진정한 주역은 '균'이었다고 단언합니다. 그는 런던 퀸메리 대학교에서 글로벌 공중보건을 가르치며, 사회학, 정치경제학, 인류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통찰을 바탕으로 공중보건 문제를 분석해왔습니다.이 책은 약 5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의 등장부터 현대의 코로나19까지, 인류 역사에서 균이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는지를 탐구합니다. 케네디는 호모사피엔스가 다른 인류 종보다 우월한 지능이나 문화 때문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의 오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