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한국여행에서 부산을 1박2일 다녀왔습니다.
부산이 가깝지만 잘 모르는 곳이라 외국인 눈에 맞추어 제일 유명할 것 같은 해운대, 거기서 가장 관광지 or 관광지로만 다녀왔습니다..

부산으로 가는길 아침부터 안개가 껴서 아...망해ㅆ..

해운대 바다 위쪽으로 형성되어있는 해리단길 구경을 위해
부산기계공고후문주차장을 찾았으나..
만차로 앞에서 빠꾸....
그냥 해운대역에 주차하고 해리단길을 구경하다가
고소한 버터향에 이끌려 들어간 곳..

오메.. 뭔 과자를 저리 곱게 정성들여 자르고 계실까..

비주얼이 고급스러운 바다샌드..
몇개 안들어있었던거 같은 저 작은 박스 하나가 17000원..
여러종류 맛을 따로 포장도 안되고 한 박스에 한 맛...
그래도 맛은 어마어마 합니다.
생각보다 작은 해리단길 소품점 좀 둘러보고는 끝..
길 건너 구남로로 내려오니 사람들 어마어마하네요..
해운대 시장에서 밀면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에어컨 안틀어진 가게 안이 너무 더워서 탈출...ㅠㅠ
맛집이라던데 못먹고 다른걸로 대충 떼웠어요.
모래축제하던 해운대를 잠깐보고.. 이렇게 급하게 움직인 데는 이유가 있지요..

오늘의 일정은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 타는게 1번이었거든요.. 미포에서 출발해서 청사포까지(2km) 가는 편도 스카이캡슐이 4인에 5만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을 예매했기에 시간맞춰 얼른 찾아왔습니다.
미포정거장 주차장에 가면 2시간 주차무료
(스카이캡슐,해변열차이용시)


주차장에서 나와 미포정거장 하는 길도 예쁘게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스카이캡슐는 해변열차가 다니는 길 위로 다니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와서 예매표 보여주고 번호표를 받았어요..
시간이 되면 번호를 금방금방 부르니 맞춰서 줄줄이 대기하면됩니다. 놀이공원 모노레일 타는듯이 좀만 기다리다보면..

금새 내가 탈 스카이 캡슐이 오지요...
미니미한게 귀엽고 2km 구간이지만 아주 천천히 가기에 바다구경하기 딱좋습니다.

캡슐안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챙겨온 간식에 음료수도 먹다보면~ 금방 끝나요^^ (미포출발캡슐이 왼쪽이라 더 바닷가랑 가까워요)

그리고 도착한 청사포에서 다시 미포쪽으로 걸어옵니다.
산책길 데크가 해변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겸 운동겸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중간중간 포인트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잠시 앉아 쉬다가
다시 도착한 미포정거장~~
캐나다 딸기밭에서 꼭 먹어야 되는 간식? 푸틴이 뭐냐고?
6월 후반에 오픈하는 캐나다 딸기 따기 strawberry picking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많은 농장에서 픽킹체험을 제공하는데 딴 무게만큼 계산하고 나오는 곳도 있고 특정 사이즈 바구니를 가격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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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녁때가 되어서 얼른 주차타워에서 차를 빼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기다렸던 곳..
청사포역에도 미포역에도 많았던 조개구이집입니다.

가족이 전부 양이 많아서 무한리필 조개구이집 조개데이 로 찾아왔습니다.. 추가비용을 내고 참가리비로 무한리필..
그리고 전복에 라면 끓이면서 참가리비를 어마무시하게 먹었습니다.. (우린 한놈만 판다...)
그리고 숙소는 뭐니뭐니해도.. 찜질방이지요^^
한국에 살았으면 다른 숙소로 갔을텐데 외국엔 찜질방이 없다보니 한국만 오면 찜질방을 무조건 갑니다.

예전에 센텀시티 스파랜드를 갔었는데 어마어마해서 좋았으나 밤 10시에 닫는 바람에 이번에는 24시간 영업하는 해운대 힐스파로 왔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크진 않지만 적당한 시설에 옥상과 메인찜질방에서 보이는 탁트인 전경이 호텔부럽지 않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옥상에서 따뜻한 족욕을 하면서 해운대 바람한 번 느껴주고~
샤워하고 얼른 찜질방을 나오니 이벤트로 옆에 커피집 쿠폰을 주십니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들고 아침먹으로 고고~
부산에서 아침은 뭐다?
부산돼지국밥이다~

아이들이 좀 크니 외국에서 자랐지만 국밥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돼지국밥이라 호불호가 있을법하지만 새우젓에 다대기 넣고 먹는법을 아는 아이들..

생양파 된장도 찍어먹고 노오란 면도 넣으면 밥 한공기는 우습습니다.. 아침까지 든든하게 채우고는 어제 제대로 못 본 해운대를 다시 구경갑니다~
여름밤 야경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김포 라베니체
지난번 김포에서 핫하다는 라베니체를 다녀왔습니다.몇년전만 해도 공사중인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 완전히 완공되어서 길따라 걷다보면 라베니체 끝에서 돌아올 수가 있더라구요.맛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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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 그런지 한결 여유롭고 아름다워보이는 해운대~~
아이들도 바닷물에 발 담그고 뛰어노는데로 좀 놔두고~
다시 구남로로 올라오는길에 오설록이 있어 들어갑니다..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데 처음 먹어보는 오설록...
외국에서도 그린티디저트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좋아라합니다.. 치즈케익, 티라미수, 파르페 전부 영롱한 그린티색..
맛은 뭐.... 저세상 레벨..ㅠㅠ 또 먹고 싶네요..
캐나다에도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해운대를 떠나 집으로 가는길.... 뭔가 아쉬워서
국제시장을 찾습니다.

별 거아닌듯하게 무심하게 주시는 떡볶이 튀김 어묵..
넘나 맛있게 흡입하고 해운대시장과는 쨉도 안되는 사이즈의
국제시장을 눈 돌아가며 구경하다보니... 또 배가 고프....ㅜ
결국엔 밀면을 이제야 먹습니다..

해운대에 있던 에어컨 안틀어진 맛집을 뒤로하고
여긴 어디 프렌차이즈였는데.... 그냥.. 그랬어요 ..ㅜ
다음에 부산을 가면 1순위로 밀면맛집을 찾아갈랍니다..
부산토박이분들, 시민분들...
부산에선 무엇을 드시고 어디를 놀러가시나요??
딱 한 입이면 반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초콜릿 가게 Fav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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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역에 새로생긴 성인 피아노학원이 있다고?
뭐?탕정역 근처에 피아노학원이 새로 생겼다고?그래,그 탕정역 롯데리아 있는 병원 많은 그 건물 있잖아거기 4층인가 생겼어.드디어 피아노학원도 들어오는구나.신도시가 들어서면 밥집,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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