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밖의세상] 여행이야기

여름밤 야경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김포 라베니체

미래공 2025. 7.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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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김포에서 핫하다는 라베니체를 다녀왔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공사중인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 완전히 완공되어서 길따라 걷다보면 라베니체 끝에서 돌아올 수가 있더라구요.

맛있는 식당도 가게도 즐비해 있고 주변 아파트단지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강아지 산책시키러 온 사람들,
아이들은 옆에서 뛰놀고 맥주한잔에 스트레스 푸는 엄마아빠들, 시끌벅적 사람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 규모가 커 보이는 양계장집 아들 로 고고~
근처에 양계장집아들 치킨집이 두세개 되는것 같더라구요.

어쩔수 없는 한국인의 치킨사랑~ 사이드 양배추샐러드도 여러번 리필하고.. 양념도 맛있지만 그냥 오리지널 후라이드가 최고! 아이들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랑 사이드 오뎅탕도 시켰습니다.

배도 부르겠다 어둑어둑해지는 라베니체를 따라 걷다보니
화려한 불빛들이 아른거립니다.

세상에나.. 토끼가 절구찍을것 같은 예쁜 달모양 문보트가
형형색색 뽐내며 줄지어 서있네요..

보트를 따라 가보니 나오는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아래 이용료 사진은 2022년 사진이니 최근가격은 다시 웹사이트에서 참고 하시고, 온라인예매로 원하는 시간대 예약하세요~

아이포함 3인까지는 문보트, 그 이상은 패밀리보트를 이용합니다~ 예약시간 15분전에 도착하면 앞에서 간단한 안전교육과 구명조끼를 착용법을 알려주시고, 이제 차례로 패밀리 보트를 타러갑니다~

생각보다 탈 때 무서운 패밀리 보트..^^
방향키를 잡은 사람에게 간단한 운전법을 알려주시고~
(하지만 결국은 겪으면서 배우게 된다는...^^)

앞서 출발한 패밀리보트도 제 길을 못찾고 사이드로 빠지네요

몇 번 왔다갔다 하다가 강 중앙으로 자리를 잡으니
이제야 주변 가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걷지않고 유유히 라베니체를 다 구경할 수 있고

다리 밑으로도 지나갈 수 있어요~

저렇게 문보트가 모여있으면 이제 방향을 돌려 다시
처음 온 곳으로 거슬러 올라갈 시간~

저 많은 가게들은 언제 다 가 볼 수 있을지~~

다시 알록달록 문보트가 정박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름밤에 시원한 구경이었네요

보트하우스 매표하는곳 내부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다시 라베니체 중심으로 걸어오면 수로 위 무대에서 가끔 공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주변 단지 사는 사람들이 넘나 부러워지는 김포 라베니체~

혹시 라베니체에 자주 가시는 맛집이나 디저트집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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