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 진짜 글배우 박정민, 쓸 만한 인간재미있고, 좀 슬프고,많이 솔직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박정민『쓸 만한 인간』은배우 박정민이 직접 쓰고 엮은 에세이입니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의 삶,연기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불안과 자격지심,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한 ‘진짜 감정들’이거칠지만 진솔한 문장 속에 담겨 있습니다.1. 작가 박정민,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박정민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입니다.하지만 이 책은 ‘잘나가는 배우’가 아닌지망생 시절의 루저 박정민,자존감 낮던 청춘 박정민,그리고 가끔은 못난 사람 박정민을 보여줍니다.그는 말합니다.나는 착한 사람도, 대단한 배우도 아니다.그냥 쫌 열심히 사는 인간이다.이 솔직한 문장이 이 책의 전부를 설명해줍니다.2. 치열했던 시간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