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인데 왜 꼭 캐나다에서 먹어야 할까요?

이유는 바로 싼 소고기 값에 넉넉하게 들어간 고기고명이나 육수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 저 국물은 msg라고 하지만.. 일단 한국에 유명 쌀국수집이랑은 완전 다른느낌.. 기본에만 충실한(?) 쌀국수입니다.

가격이 많이 사악해졌습니다.. 코로나 전후가 엄청난 차이이긴했지만 그 전에만 하더라고 쌀국수는 한국에 잔치국수 사먹듯 싼 값에 배불리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한그릇 양껏 먹는데 10불정도 밖에 안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릇도 작아지고 고기양도 줄어서는 18불 이라뇨...ㅠㅠ
이제는 쌀국수가 꼭 땡길때만 먹는 스페셜한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고명은 rare beef tenderloin 얇게저민 소안심을 샤브샤브처럼 뜨거운 국물에 올려주거나 담궈주는 식입니다. 부드럽지만 개인적으로는 well done flank 익힌 소 양지살을 더 선호합니다.

오늘은 tendon(힘줄), beef ball(완자), tripe(천엽)까지 모두들어간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식당마다 조금씩 토핑이 다르긴한데, 선지나 다른 소 특수부위가 있는집도 있습니다.
부들한 식감의 힘줄을 선호하지만 따로 있는 옵션이 없어서 모두 다 들어간 쌀국수입니다. 멕시코 올인클루시브 여행이후로 고수가 익숙해져서 따로 고수(cilantro)를 빼진 않았습니다.
테이리블이 놓여있는 베트남 식초절임 고추와 마늘.. 깔끔하긴한데 너무 새콤해서 입맛엔 안맞더라구요..
어쨋든 속까지 따뜻해지는 베트남 쌀국수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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