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애정하는 프렌차이즈 테이크아웃점이 있다면 단연 치폴레! 라고 말할만큼 건강+맛+가격 모두 만족시킨 곳입니다.
스타벅스 새 CEO가 이전에 성공시킨 치폴레 앱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주문/옵션을 할만큼 잘 만들었고 덕분에 매번 치폴레 매장을 방문할 때면 긴줄을 피해 자리에 앉아 앱으로 주문/픽업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캐나다내에 많은 매장이 있진 않지만 치폴레가 푸드코크에 있는 쇼핑몰에 가면 두말없이 치폴레만 주문합니다.
그만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몸에도 미안하지 않고 늘 양도, 가격도 만족스럽습니다.
브리또는 너무 많은 양을 브로또로 만들다보니 끝에 가서는 꼭 터져버린 브리또를 손으로 줍줍하면서 지저분하게 먹게되서 개인적으로는 항상 브로또 볼을 시켜서 체면 차리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프로틴/밥/콩/소스/채소로 나뉘어져 있는 재료에서 원하는만큼 선택하고 각 재료를 옆으로 밀어서 (적게/많게/사이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치폴레 나쵸칩도 너무 좋아라 하기때문에
브로또 볼에 나오는 토마토 살사나 그린살사 등을 사이드로 따로 빼서 나쵸칩도 찍어먹는 용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소스가 너무 많을 수도 있어서 왠만한 소스류는 사이즈로 뺍니다 (사이드 최대 3개까지)

미리 주문해놓고 15분쯤 뒤에 픽언한 치폴레 브리또 볼
사이드 살사들과 새로나온 퀘소 블랑코 (크리미한 치즈녹인 맛인데 나쵸칩이랑 찰떡궁합)

나름 건강하게 먹겠다고 시킨 엑스트라 레터스...

비프스테이크가 맛있긴하지만 기름진 부분은 좀 질겨서 씹기 힘들어서 비프 발바코어(Barbacoa)를 시켰슺니다. 장조림같은 느낌? 모짜렐라 치즈도 엑스트라..
가장 아래에 깔린건 현미밥과 파히타 채소(Fajita veges) 입니다.

살사를 조금씩 뿌려서 함께 먹습니다.
치폴레의 토마토 살사는 아주 살짝 매운 느낌이 있고
그린살사는 미디엄 (맴찔이용), 빨간살사는 톡쏘는 매운맛이라 저는 거의 먹질 못합니다.


원래 나쵸칩을 시킬때는 늘 과카몰리(아보카도 으깬거)를 시켜먹었었는데, 따뜻하게 나오는 녹은치즈맛의 퀘소블랑코가 출시되자마자 과카몰리가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잘 먹지도 않는 나쵸칩인데, 치폴레 나쵸칩은 뭐랄까...
건강하진 않겠지만 건강한 느낌에 짭쪼름하게 뿌려진 굵은소금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자꾸만 들어가는 나쵸칩.. 치폴레에서 같이 파는 멕시코 국민음료인 하리토(Jarritos)가 땡기는 맛입니다.
집근처에 두고 싶은 프렌차이즈 1순위 치폴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멕시코그릴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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