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 토론토 GTA에서는 마지막 여름축제들아 펼쳐집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한국가게, 브랜드가 많은 노스욕에서는 매년 Toronto Korean Festival을 개최하는데 처음 이민와서 간 페스티벌은 한국교민들끼리 장사하고 모여서 구경하고 하는 축제였다면..
작년부터 가기 시작한 페스티벌은 글로벌해지고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축제의 마지막은 아이돌 그룹을 섭외해서 kpop을 사랑하는 해외팬들, 외국 genZ들도 많이 끌어왔습니다.
먼저
2024년 TKF 의 모습을 먼저 보시죠.

한국인은 10프로도 안될겁니다.. 외국인들이 떡꼬치, 닭꼬치, 파전, 핫도그 등을 사먹겠다고 줄서있는 모습.. 사람이 어마어마합니다.

덮밥에 불닭, 한국 식혜도 팔고 다양한 디저트도 팔고있습니다.

인기가 좋았던 사물놀이!

사회자들과 관계자들 소개..

그런데.. 별 재미없을 것 같은 여기에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냐구요? 그것도 외국인들이? 남자들이???

오후가되면 앞쪽으로는 절대 갈 수 없을만큼 빼곡히 무대를 장악한 사람들.. 제 뒤로도 광장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퍼플키스를 보기 위함이죠.. 토론토에서 보는 한국 걸그룹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렵게 콘서트를 가지 않아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경험! 다들 이걸 알고 오는거죠!
덕분에 저녁늦게까지 축제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공연장 옆은 '치맥zone'으로 해서 여러 한국 치킨브랜드들이 모여서 맥주, 막걸리, 소주 등과 한국 치킨을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다녀온 2025년 TKF..

교회소속 어린아이들이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는데 가슴속이 뜨끈해 집니다..

작년에도 본 공연.. 케데헌의 인기로 케데헌 노래가 많이 들립니다..


작년에는 한복체험zone만 있었는데, 이번엔 한복쇼까지
정적인듯 하다가 한복입고 나온 외국모델들의 코믹한 쇼까지! 생각보다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쇼!


매년 빠지지않는 태권도!

무대 뒤에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죠..? 작년과 다른점이 있다면.. 올해는 여자애들이 잔~뜩... 저도 딸아이와 간이 무대 가까이에서.. 이 시간을 기다리며 5시간 스탠딩을 강행했습니다..

소리질럿~~~!!!

꺄~~~

원팩트!

미안하지만.. 이 날 이 그룹도 노래도 생전 처음입니다...

주변에 캐나다에 사는 온갖인종의 여자아이들이 소리지르고
한국말로 '사랑해!', '귀여워!' 외치는데... 귀청이 떨어질뻔...

와.. 케이팝이 대단하긴 하구나.. 하는 현장을 느끼고 왔습니다


인기폭발이었던 원팩트 예담..

예쁘긴하네요 ㅎㅎ

멋지고 귀여운 아이돌의 무대를 1시간동안 관람하고 나니 허리가 부서질 것 같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치맥존으로 와서 막걸리 한 잔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얼른 집으로 돌아갑니다!!
올해도 작년도 3일(금,토,일)의 축제기간동안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답니다.. 먹거리도 먹거리지만 축제기간 배포하고 무대에서 던져주는 상품도 꽤 많아서 올해도 가방 가~득 선물을 안고 왔습니다!!

여름에 토론토를 여행중이시거나 근처 사시는 분들은
내년에 꼭 Toronto Korean Festival (TKF)을 방문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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