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De Hong Kong
良心冰室
카페 드 홍콩
토론토 근교의 마캄은 중국인들이 특히나 많은 도시인데요
때문에 중국, 아시아권 가게, 레스토랑, 플라자가 즐비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홍콩스타일의 길거리음식을 파는 식당,
카페 드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평상시 웨이팅이 워낙 길다는 소리를 듣고 갔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진 않았으나 입구에 설치된
Yelp 웨이팅시스템에 이름, 전화번호를 입력하니
20-30분 가량의 웨이팅이 걸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Yelp 앱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으로 보였고, 자리가 나면 몇몇 그룹에게 문자가 오는데 그 중에 먼저 도착한 그룹에 먼저 자리를 마련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내부인데 자리안내해주는 중국아줌마 한 분이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해주셔서 생각보다 금방 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
곧 자리를 안내받을 팀은 메뉴를 먼저 볼 수 있는데
그 때 생각해둔 메뉴로 앉자마자 주문!
모든것이 스피디하게 처리되는데
메인메뉴 하나에 기본음료 포함,
위 사진처럼 달고나(ding ding candy)밀크티는
추가금액 있습니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연유바른 식빵? 하나 급하게 시키고
메인메뉴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곧 나오는 압도적인 비주얼..
이것을.. 어떻게 먹어야되나 한 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엔 큰 치킨덩어리 하나를 옆으로 빼서 따로 먹었습니다.
큰 한 덩이를 빼고나니 기본 치킨버거 사이즈 만해진 놈..
빵도 일반 햄버거 빵이 아니라 파인애플 번(pineapple bun)이라고 우리나라 소보루빵 비슷한 빵이라
달달하고 짭쪼름하니 맛난 치킨 버거입니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홍콩 정통 볶음밥
이것도 추천 메뉴에 있어서 시켰는데
맛있는 볶음밥인데 튀긴 멸치가 같이 있어서 약간의 호불호가 나뉠수 있을 듯합니다.
한 메뉴당 10불~11불 선에 기본 음료까지 포함되서
기본 15-20불 줘야하는 요즘 시세에
혜자스러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점심시간이면 사람이 엄청 붐빌 수 있으니
Yelp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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