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드몬트리올을 걷다가 들어간 파스타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L'Usine de Spaghetti
273 Rue Saint-Paul E, Montréal, QC H2Y 1H2
https://www.lusinedespaghettimtl.com/
올드몬트리올은 관광명소라서 금액대가 좀 있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
바로 무한리필되는 식전빵과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이죠~
너무나 배고팠던 터라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역사가 꽤 있고 몬트리올 하키팀의 역사도 벽에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겨울이 긴 캐나다에서는 하키가 국민스포츠죠! 동네마다 아이스링크는 꼭 있다는~^^
메뉴판! 불어라 좀 당황했지만 메뉴설명 뒷부분은 영어!
만 9세 미만 아동은 아래 키즈메뉴도 선택가능하답니다.
메뉴판아래 깨알 같은 글씨로 6명 이상 그룹은 팁 18프로가 더해질 거라고...ㅎㅎㅎ 저희는 팁이 안 붙어있어서 따로 냈답니다~ 카드계산으로도 팁을 낼 수 있으니 캐나다에서 dine-in(식당에서 먹는)할 때는 꼭 팁을 내도록 합시다! (보통 12%-18%)
메뉴 주문을 하니 바로 나오는 식전빵과 허브갈릭버터!
큼지막한 빵 4개와 어니언빵 2개.. 아래엔 작은 버터패키지가 수두룩하게 깔려있어요;;
빵이라면 환장하는 4명이 달려드니 금빵 없어지더라고요..
어니언빵은 안에도 볶은 양파가 가득해서 아이들은 싫어하더라고요..^^ 빵은 계속해서 리필해 주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메뉴를 시키면 드실 수 있는 샐러드바도 셀프로 가져오는 방식인데 엄청나진 않지만 저 삶은 비트랑 그 옆에 양배추 코우슬로가 맛있더라고요~ 케일샐러드, 감자샐러드 등등 면 먹기 전에 신선한 채소도 가득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분위기는 뭔가 1800년대로 온 것 같은 느낌?
유럽감성, 외국감성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첫 번째 나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자냐입니다!
맛은 무난하고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맛있더라고요.
아, 생각보다 위에 뿌리는 민트향이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은 주문 시 미리 민트를 빼달라고 하세요~
(메뉴판엔 없고 벽에 따로 적혀있던 메뉴)
버섯리소토.. 버섯향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버섯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메뉴판엔 없고 벽에 따로 적혀있던 메뉴)
6. lobster linguini
랍스터 파스타.. 제일 기대했던 건데... 약간 싱거워서 그런 건지 민트향만 엄청나고.. 좀 실망이었어요 ㅠ
20. fettuccine with 3 jumbo shrimp
마지막 새우 파스타.. 새우는 정말 맛을 속일 수가 없나 봐요.. 제일 맛있었어요!
너무나 많이 먹고 나니 움직이기가 불편했던...ㅜ
일찍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가 6시 좀 넘었는데
평인인데도 입구 쪽에 사람들이 여럿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좀만 늦었으면 어쩔 뻔했냐면서..^^
인기가 있는 만큼 자리가 좀 좁게 앉아야 되더라고요..
몬트리올 어떤 맛집도 비슷하니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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