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입이면 반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초콜릿 가게 Favoris

[책밖의세상] 맛집이야기

딱 한 입이면 반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초콜릿 가게 Favoris

미래공 2025. 7. 11. 02:26
728x90
반응형



왜 그럴때 있잖아요..
그냥 지나가던 골목에서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확 끌어당기는 순간. 냄새만 맡고도 ‘아, 이건 무조건 사야 해’ 싶은 그런거요.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둔 초콜릿 브랜드 Favoris가 바로 그런 곳이에요. 차로 지나가는데로 진한 초콜릿향기에 멈추게 되는 곳. Favoris는 그냥 맛있는 초콜릿 가게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코로 맡고, 입으로 즐기는 달콤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 초콜렛가게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 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곳입니다~

Chocolats Favoris는 1979년, 퀘벡의 조용한 도시 Lévis에서 작은 수제 초콜릿 가게로 시작했어요. 당시엔 계절별 초콜릿, 특히 부활절용 초콜릿이 인기였죠. 하지만 단순한 시즌 상품에 그치지 않고, 유럽 스타일의 깊고 진한 초콜릿 맛을 연구하면서 브랜드의 개성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린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는데, 바로 ‘초콜릿 디핑 아이스크림’이에요.

이게 뭐냐고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초콜릿 소스에 퐁당 담갔다가 꺼내는 거예요. 근데 이게 단순히 초콜릿 소스 하나가 아니에요. 다크, 밀크, 화이트는 물론이고 솔티드 카라멜, 헤이즐넛, 딸기, 피넛버터까지 12가지 이상 맛이 준비되어 있고, 주문 즉시 내 눈앞에서 디핑을 해주는 거예요. 마치 초콜릿 샤워를 하는 것처럼. 보는 재미도 있고, 찍고 싶은 욕구도 폭발하는 그런 순간이죠.

이 디핑 아이스크림이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Favoris는 퀘벡을 넘어 오타와, 토론토, 그리고 이제는 밴쿠버까지 진출하게 되었어요. 특히 밴쿠버의 개스타운에는 2025년 봄에 새 매장이 생길 예정인데, 오픈 전부터 SNS에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을 정도예요. 그만큼 이 브랜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갖춘 ‘달콤한 대세’가 되었죠.


캐나다 딸기밭에서 꼭 먹어야 되는 간식? 푸틴이 뭐냐고?

6월 후반에 오픈하는 캐나다 딸기 따기 strawberry picking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많은 농장에서 픽킹체험을 제공하는데 딴 무게만큼 계산하고 나오는 곳도 있고 특정 사이즈 바구니를 가격을 주고

futurestudyjournal.tistory.com

그리고 이 브랜드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맛뿐만이 아니에요. Favoris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초콜릿 퐁듀를 캔에 담아 팔기도 해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진한 초콜릿 퐁듀가 완성돼요. 과일, 마시멜로, 빵, 뭐든 찍어서 먹을 수 있죠. 이 캔 제품들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고, 직접 써보면 '왜 이제 알았을까' 싶은 아이템이에요.

게다가 이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코코아 사용에도 진심이에요. 단순히 맛있는 것만 만들지 않고, 공정무역 재료를 쓰고, 아동 노동을 금지하며,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윤리적인 기업이기도 해요. 그래서 먹으면서도 뿌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에요.


리뷰들도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스크림에 진짜 초콜릿이 이렇게 두껍게 입혀질 수 있다고요?"부터 시작해서, "한 입 먹고 바로 줄 서게 됐어요", "초콜릿 덕후라면 무조건 가야 할 곳"이라는 극찬이 이어지죠. 한 번 가면 절대 그냥 나오기 어렵다는 전설(?)도 있고요.

혹시 캐나다를 방문 계획이시라면,  Favoris를 안 가봤다면, 언젠가 마주칠 그 달콤한 향기의 유혹을 절대 가볍게 넘기지 못할 거예요.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초콜릿 가게, Chocolats Favoris. 그저 초콜릿 가게가 아니라, 한 입으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체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체리가 주렁주렁 체리따기 체험

캐나다 딸기밭에서 꼭 먹어야 되는 간식? 푸틴이 뭐냐고?6월 후반에 오픈하는 캐나다 딸기 따기 strawberry picking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많은 농장에서 픽킹체험을 제공하는데 딴 무게만큼 계산

futurestudyjournal.tistory.com

지옥에 온 걸 환영해 _ 헬주방에서 나오는 최고의 맛

체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체리가 주렁주렁 체리따기 체험캐나다 딸기밭에서 꼭 먹어야 되는 간식? 푸틴이 뭐냐고?6월 후반에 오픈하는 캐나다 딸기 따기 strawberry picking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futurestudyjournal.tistory.com

중국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캐나다 중식당 : Congee Queen

외국에 살다보면 입이 짧은 사람도 한식, 쌀밥 등이 생각나곤 하는데 한식을 먹자니 한국에 비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생각보다 안가기도 하고.. 요리를 하는 사람은 특히나 집에서 대충 만들어

futurestudyjournal.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