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할수록 불안해지는 이유, 이 책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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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할수록 불안해지는 이유, 이 책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미래공 2025. 12. 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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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자서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불안해지는 순간이 많아집니다. 정보는 넘치는데 판단은 어려워지고, 답은 빠르게 찾을 수 있는데 확신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영국의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한나 크리츨로우의 '초연결 지능' 은 바로 이 불안의 정체를 조용히 짚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지능은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온 IQ나 개인의 능력이 아닙니다. 저자는 인간의 진짜 지능은 ‘혼자서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느냐’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사람과 사람, 생각과 생각, 경험과 맥락이 서로 엮일 때 비로소 지능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설명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가 그동안 지나치게 개인의 똑똑함을 숭배해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라고 믿어왔지만, 뇌과학과 사회과학 연구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뇌는 타인과 연결될 때 더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작동하며, 서로의 감정과 관점을 공유할수록 사고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뛰어난 판단력은 개인의 머리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다듬어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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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집단지능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지도 않습니다. 연결이 많다고 해서 모두가 더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감 없는 연결, 신뢰 없는 협업은 오히려 잘못된 결론으로 집단을 이끌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요한 것은 연결의 ‘양’이 아니라 ‘질’이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맥락을 이해하려는 태도입니다. 지능이란 결국 정보를 많이 아는 능력이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조율하며 의미로 묶어내는가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가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선명합니다. AI가 계산과 분석을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경쟁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저자는 그 답을 초연결 지능에서 찾습니다. 기계는 빠르게 답을 찾을 수 있지만, 인간은 관계 속에서 맥락을 읽고 감정을 이해하며 서로 다른 관점을 하나의 방향으로 엮어낼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아직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며, 앞으로 인간이 더욱 가치 있어질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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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니 제 사고 방식도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혼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생각을 나누고 질문을 던지고 다른 시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초연결 지능' 은 더 똑똑해지라고 재촉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덜 혼자가 되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이 시대에 지능이란 결국, 얼마나 잘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또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이 조용히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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