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책요약] 돈, 경제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미래공 2025. 5.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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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른가?

스틱!

1. 저자 소개와 책 개요

『스틱!』은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칩 히스와,
공공정책 분야 전문가인 댄 히스 형제가 함께 집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메시지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 남을 수 있는가?를 탐구합니다.
단순한 광고 문구부터 사회 운동, 강의, 프레젠테이션까지,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공통된 특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분석합니다.

2. 메시지에도 공식이 있다

저자들은 사람들의 기억에 ‘스틱(달라붙는)’하는 메시지는
아래 6가지 요소를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을 SUCCESs 공식이라고 부릅니다.

S – Simple (단순성)
U – Unexpected (의외성)
C – Concrete (구체성)
C – Credible (신뢰성)
E – Emotional (감정이입)
S – Stories (스토리)

3. 단순함(Simplicity)

– 핵심을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기

메시지가 기억에 남으려면, 핵심이 명확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하나 선택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단순함의 핵심입니다.

메시지를 단순화하되,
핵심 아이디어가 사라지지 않게 하라.

예:
“애플의 iPod = 1,000 songs in your pocket”
이 한 문장이 제품의 모든 강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4. 의외성(Unexpected)

– 예상을 깨는 순간 집중력이 생긴다

사람은 예상치 못한 정보에 반응합니다.
기대와 다른 말이나, 충격적인 통계는 주목을 끌고, 기억을 오래 남깁니다.

예:
한 금연 캠페인에서 “흡연으로 매년 120만 명이 죽습니다”보다,
“오늘 하루 동안 담배로 죽는 사람 수는 비행기 6대가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가 더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5. 구체성(Concrete)

– 추상적인 말은 잊히고, 구체적인 예시는 기억된다

‘혁신적인 플랫폼’보다는
‘모든 장비와 연결되고, 음악·동영상까지 한 번에 공유되는 기기’가 더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남습니다.

“사과를 먹자”는 쉽게 기억되지만,
“건강을 위한 일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자”는 잊히기 쉽습니다.

시각화되고 감각적으로 떠오르는 말이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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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뢰성(Credibility)

– 믿을 수 있어야 기억된다

권위 있는 인물의 말이나,
구체적인 수치는 메시지에 신뢰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유명인이 없더라도,
‘자기 검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면 사람들은 신뢰하게 됩니다.

예:
“이 사탕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있을까?”를 보여주기 위해,
사탕 옆에 각설탕을 쌓아놓는 시각 자료는 강력한 신뢰성을 줍니다.

7. 감정이입(Emotional)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사람은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 정보를 오래 기억합니다.
슬픔, 분노, 감동 등 감정의 색이 묻어난 메시지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예:
“아프리카에 굶주린 아이들이 300만 명 있습니다”보다는
“이 아이, 사라가 오늘 저녁에도 굶을지도 모릅니다”가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8. 스토리(Stories)

– 이야기는 정보보다 오래 간다

이야기는 정보보다 뇌에 오래 남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히 감정에 호소하는 수단이 아니라,
청중이 상황을 상상하고, 감정이입하고, 행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전문가들도 수치만 나열할 때보다,
실제 사례를 이야기로 전달할 때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9. 인용: ‘스틱’한 메시지의 진짜 힘

사람들은 정보보다 이야기와 감정을 기억한다. 좋은 메시지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스틱한다.

기억에 남는 메시지란 결국,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말하는 듯한 구조와 감정을 가졌을 때 강력해집니다.

10.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스틱!』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마케팅, 강연, SNS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메시지를 더 오래 남기고,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 기술서입니다.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 핵심을 하나로 줄이고 구체화해보세요

SNS 글이 밋밋한가요? → 의외의 말이나 구체적인 이미지로 시작해보세요

감동을 주고 싶다면? → 감정을 담은 짧은 이야기로 마무리해보세요

『스틱!』은
"좋은 콘텐츠는 왜 묻히고, 나쁜 콘텐츠는 왜 퍼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실용적이고 명쾌한 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 책은,
모든 커뮤니케이터, 마케터, 교육자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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