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드디어! 반찬 무한리필 K-기사식당 방문후기
푸드코트나 식당가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차이니스 식당을 볼 때면 '우리 한식도 저렇게 팔 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흔치 않은 한식 뷔페 AYCE(all-you-can-eat, 올유캔잇) 식당이 캐나다 토론토에 상륙했습니다. 처음엔 낙원식당 투고(to-go, takeout) 버전인가 했다가 이름을 보니 기사식당??(kisa restaurant)

런치/디너 메뉴 하나를 고르면 사이드 반찬을 무한리필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완전히 AYCE 식당이라 하기에는 메인은 리필이 안되지만 런치가격(22-26불) 만큼이나 메인 양이 넉넉해서 리필반찬을 많이 먹고 남은 메인은 포장해 오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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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많진 않지만 돈가스+제육 같은 인기메뉴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서 양 많은 성인남성에겐 천국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에 QR코드 찍어서 주문을 하고 나면 셀프바에서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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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왼쪽은 미소국, 크림수프, 밥이 있습니다. 각종 쌈재료와 기본반찬, 요구르트.. 학생 때 먹던 급식소가 생각납니다.
제가 갔던 시점에는 간장새우/양념새우장이 있었는데 간장게장, 양념게장 맛이라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돈가스+제육이랑 계절메뉴인 비빔메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사이드에 두부요리가 하나씩 나오는데.. 런치라 그런 지 달걀간장조림, 무채, 소시지볶음 이렇게 나왔습니다.

오른쪽은 셀프바에서 가져온 양념새우.. 짭조름하지만 나머지는 전부 비빔밥 재료 같은 반찬들이라 간장/양념새우 많이 가져다 먹었습니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밥도 많이 먹게 되는 함정.. 비빔국수를 싸왔는데 집에 오니 맛이 없어서 거의 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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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메뉴들..

디너는 35-40불 선.. 무한 반찬리필이라지만 원래 한식은 반찬 리필이 되는데? 하시는 분들께는 꽤 비싼 가격입니다..
다른 스시 AYCE 가격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본찬들도 좀 더 신경 써서 나오고 셀프바에 국이나 반찬들이 좀 더 추가되는 것 같은데... 1인이 먹기에는 꽤나 많아서 가격도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진 외국인들, 특히 반찬이 원래 리필되는 걸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는 무한리필 사이드메뉴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가게에는 점심 내내 손님들이 꽤나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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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나오면 한국 100원 동전 넣어서 뽑아먹을 수 있는 한국 자판기커피와 반대편에 한국 아이스크림(메로나, 비비빅, 스크류바..)을 하나씩 빼먹을 수 있습니다.
계산 후에는 미니약과도 하나씩 주는데, 아기자기하게 한국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체험(?)으로도 좋은 식당 같습니다.
다만 기존의 낙원식당이 꽤 음식을 잘하는데 여기는 메인이 맛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반찬 무한리필/비빔밥 만들어 먹기 같은 한식문화 체험 정도로 가 볼만한 곳이지 특히 한국인들에게 점심/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주변 외국친구들에게 한식은 이런거야~ 하면서 체험시켜주기 좋은 낙원기사식당! 또는 양많은 남성분들이 1인분은 너무 적다하면 양껏 한식을 즐기다 올 수 있을 것같습니다!
